추석은 온 가족이 모여 조상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가장 큰 명절입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차례 준비에 드는 시간과 비용, 가족 간 갈등, 먼 거리로 인한 제약 때문에 많은 분들이 부담을 느끼곤 합니다. 그렇다고 전통을 완전히 포기할 수도 없지요.
‘함께할 차례’는 이런 고민을 덜어드리기 위해 마련된 현대식 추모 행사입니다. 전통은 지키면서도 누구나 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공동차례로 2025 추석 당일 북촌 한옥마을에서 진행됩니다.
함께할 차례, 행사 소개
함께할 차례란?
‘함께할 차례’는 단순한 차례 대행 서비스가 아니라, 현대 사회에 맞게 재해석한 공동 추모 의례입니다. 해외 체류, 가족 사정, 바쁜 일정 등으로 직접 차례를 지내기 어려운 분들을 대신해 정성과 절차를 담아 조상을 기릴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예요. 추석 당일 북촌 한옥마을에서 오프라인으로 직접 참여하거나,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공간의 제약 없이 온라인으로 동참할 수 있습니다.
국가무형유산 이수자가 집례하며, 초헌·아헌·종헌 등 전통 절차를 정확히 따릅니다. 제물·상차림·위패 준비는 모두 주최 측이 맡아 참가자는 마음만 준비하면 되는 방식입니다.
행사 진행 방식
-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
- 위패 정보(고인 성함·관계 등) 제출
- 오프라인 참석(북촌 한옥) 또는 온라인 참여 중 선택
- 추석 당일 공동 차례 진행(집례자 주관)
- 행사 후 현장 스케치 사진/영상 공유
제공 혜택

- 위패 제작 및 차례상 준비
- 국가무형유산 이수자 집례 의례
- 행사 후 음복·다과 제공(오프라인 참석자)
- 전통선물 혜택형 선택 시 추석에 가족과 나눌 수 있는 전통 선물 세트 증정
함께할 차례 행사 정보

- 일시: 2025년 10월 6일 (추석 당일)
- 장소: 서울 종로구 북촌 한옥마을 학민재
- 신청 마감: 10월 2일 (선착순 마감)
- 신청하기: chare.kr
개인·가족·친구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연령·종교와 관계없이 신청 가능합니다. 현장 참석은 물론 온라인 참여도 가능해, 해외나 지방에 있어도 마음만으로 함께할 수 있습니다.
왜 ‘함께할 차례’일까요?
1. 격식 있는 전통 의례 – 국가무형유산 이수자 집례
오랜 전통과 예법을 제대로 이어온 전문가가 직접 차례를 집례합니다. 격식과 품격을 지키면서도 수백 년 이어온 올바른 의례가 진행됩니다.
2. 누구나 어디서나 참여 가능
해외에 거주하거나 고향에 가지 못해도 걱정 없습니다. 온라인으로 접속해 마음을 전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는 특별한 한옥 공간에서 전문가가 진행하는 전통 차례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전통 한옥 공간에서 진행되는 만큼 차례의 의미와 격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어요.
3. 새로운 대안, 부담 없는 차례
그동안 제사로 가족 갈등이 없지는 않았을 거예요. 규모를 아무리 줄인다고 해도 그 수고와 노력은 줄어들지 않죠. 이제 수고와 갈등은 줄이고 대행을 맡김으로써 오직 조상을 기리는 마음만 전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고향 방문이 어려운 해외 거주자, 타지 생활자
- 차례 준비 과정에서 가족 간 갈등을 겪는 분
- 부모님 세대가 없어 차례 진행이 막막한 가정
- 차례를 지내고 싶지만 혼자여서 고민하는 1인 가구
- 전통은 지키고 싶지만 간소화된 방식을 원하는 젊은 세대
‘혼자 지내기엔 버겁고, 가족 모두의 부담은 줄이고 싶다’는 분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누가 참여할 수 있나요?
개인, 가족, 친구 누구든지 가능합니다. 종교·연령 제한이 없습니다.
Q. 차례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국가무형유산 전승자가 전통 의례(초헌·아헌·종헌 순서)에 따라 차례를 집례합니다. 이번 행사는 국가무형유산 3대 대제(사직대제·석전대제·종묘대제) 이수자인 이상명 선생님이 직접 집례를 맡으며, 성균관 전례위원장을 지낸 박만길 선생님이 자문으로 함께해 더욱 정통성과 품격을 갖춘 의례가 진행됩니다.
Q. 준비물이 필요한가요?
별도 준비물은 없으며, 위패는 신청 과정에서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Q. 온라인 참여도 의례에 포함되나요?
네. 온라인 참여자도 동일하게 위패가 차례상에 올려지며 실시간 중계로 함께하실 수 있습니다.
2025 추석, 새로운 차례의 방식
추석만 되면 가족 간의 갈등은 차례상 준비, 벌초, 제사 방식 같은 문제에서 시작되곤 합니다. 세대가 달라지고 삶의 방식이 바뀌면서 “이제는 좀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 하는 목소리도 점점 커지고 있죠. 특히 젊은 세대는 ‘효율성’을 중시하다 보니 복잡하고 부담스러운 차례 문화에 회의적인 시선을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조상님을 기리고 싶은 마음 자체가 사라진 건 아닙니다. 오히려 방식이 낡고 힘들 뿐, 그 마음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거죠. 차례는 단순한 형식이 아니라 감사와 존경을 표현하는 가장 따뜻한 자리입니다. 그렇기에 이제는 시대에 맞게 부담은 덜고 의미는 더하는 방식이 필요합니다.
‘함께할 차례’는 전통의 품격은 지키면서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재해석한 새로운 추석 차례 모델입니다. 혼자여서, 멀리 있어서, 혹은 준비가 버거워서 차례를 포기해야 했던 분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되어 드립니다. 올 추석에는 준비의 무게는 내려놓고 오직 마음만으로 조상님께 정성을 다하는 차례를 함께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