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장지 선택지로 ‘자연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의 장례문화 대국민 인식 조사에 따르면, 가장 희망하는 장사 방법은 자연장(37.6%)이었으며 봉안(35.3%), 산분장(22.6%)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자연장을 선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번 글에서는 자연장이란 무엇인지부터 종류와 장단점, 선택 전 알아야 할 절차까지 살펴보겠습니다.
자연장이란?

자연장이란 무엇인가요?
자연장은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수목·화초·잔디 주변에 묻거나, 정해진 장사시설의 구역 또는 해양에 뿌리는 장사 방법입니다.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서도 이러한 방식을 자연장으로 정의하고 있으며, 봉분이나 큰 석물 대신 자연 속에 고인을 모신다는 점에서 친자연적인 장례 방식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가족 소유의 선산이라고 해서 원하는 장소에 자유롭게 골분을 묻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법적 기준에 따라 조성된 자연장지나 허용된 장소에서 정해진 방법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자연장에는 어떤 종류가 있나요?
- 수목장: 나무 아래나 주변에 골분을 묻고 나무를 추모의 대상으로 삼는 방식
- 화초장: 꽃이나 화초 주변에 골분을 묻는 방식
- 잔디장: 잔디 아래 정해진 위치에 골분을 묻는 방식
- 산분장: 골분을 법에서 허용한 장사시설의 구역이나 해양에 뿌리는 방식
- 관련 글 더 보기: 자연장 종류: 수목장·잔디장·바다장·산분장 차이와 선택 가이드
자연장·봉안·매장은 무엇이 다른가요?
자연장과 봉안은 모두 화장한 유골을 모시는 방식이지만, 유골을 안치하는 장소와 추모 형태가 다릅니다. 매장은 시신이나 유골을 땅에 묻고 묘소를 조성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 구분 | 자연장 | 봉안 | 매장 |
|---|---|---|---|
| 장사 방법 | 골분을 자연에 묻거나 정해진 장소에 뿌림 | 유골함을 시설에 안치 | 시신이나 유골을 땅에 묻음 |
| 대표 장소 | 자연장지·수목장림·산분 구역 | 봉안당·봉안묘·봉안탑 | 선산·공원묘지·가족묘 |
| 추모 형태 | 나무·잔디 등 자연 중심 | 안치단이나 봉안시설 중심 | 봉분과 비석 등 개별 묘소 중심 |
| 선택 전 확인할 점 | 안장 방법과 유골 이전 가능 여부 | 사용 기간과 관리비 | 벌초와 묘소 관리 부담 |
어떤 방법이 더 좋다고 단정하기보다는 가족이 원하는 추모 방식과 앞으로의 관리 계획을 기준으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연장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일까요?
자연장은 봉분과 석물을 중심으로 한 묘지보다 관리 부담이 적고, 자연 속에서 고인을 추모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선산이 멀거나 앞으로 묘소를 관리할 가족이 줄어드는 경우에도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묘소 관리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자연장지는 운영기관이 수목과 잔디, 주변 공간을 함께 관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족이 직접 벌초하거나 봉분과 석물을 보수해야 하는 묘지보다 관리 부담이 적고, 다음 세대에 묘 관리 책임을 남기지 않아도 된다는 점도 자연장을 선택하는 이유입니다.
자연 속에서 고인을 추모할 수 있습니다
나무나 꽃, 잔디를 중심으로 추모 공간을 조성하기 때문에 봉안시설보다 개방된 환경에서 고인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 수목장·화초장·잔디장 등 가족이 원하는 분위기와 추모 방식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비용과 이전 가능성은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자연장이 항상 저렴한 것은 아닙니다. 공설·사설 여부와 위치, 개인목·공동목 등 안장 방식에 따라 비용이 달라지고 관리비나 표식 비용이 별도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골분을 흙과 섞어 묻거나 산분한 뒤에는 유골을 다시 수습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추후 다른 장지로 옮길 가능성이 있다면 계약 전에 유골 반환과 이전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자연장 절차와 선택 전 체크리스트

자연장은 같은 유형이라도 시설의 위치와 운영 방식, 비용, 추모 환경이 다릅니다. 자연장 종류만 정하기보다 가족이 원하는 추모 방식과 앞으로의 방문 계획을 함께 고려해 자연장지를 비교해야 합니다.
자연장지는 어떤 순서로 알아보나요?
- 가족 상의: 고인의 뜻, 방문 빈도, 개별 추모 공간의 필요 여부 확인
- 유형 선택: 수목장·잔디장·산분장 등 원하는 자연장 방식 결정
- 후보 찾기: 조상님복덕방에서 지역과 예산, 추모 방식에 맞는 자연장지 비교
- 시설 정보 확인: e하늘 장사정보서비스에서 공설·사설 여부와 등록 정보 확인
- 상담·현장 방문: 실제 추모 환경과 이용 조건, 비용, 필요 서류 점검
조상님복덕방에서는 지역과 예산, 원하는 자연장 유형을 기준으로 여러 자연장지를 비교하고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 처음 자연장을 알아보는 경우에는 시설마다 다른 안장 방식과 이용 조건을 직접 구분하기 어려운 만큼, 가족의 상황에 맞는 후보를 먼저 좁혀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연장 계약 전 무엇을 확인해야 하나요?
- 허가·신고된 자연장지인지
- 해당 지역 주민만 이용할 수 있는지
- 개인목·공동목 등 안장 방식은 무엇인지
- 사용료 외 관리비와 표식 비용이 있는지
- 이용 기간과 연장·환불 조건은 어떻게 되는지
- 이름표나 표지석 등 개별 표식이 가능한지
- 필요한 서류와 신청 절차는 무엇인지
공설 자연장지는 거주 지역에 따라 이용 자격과 비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사설 시설도 안장 방식과 관리 범위가 각각 다르므로 안내받은 내용을 계약서에서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자연장 방법에도 법적 기준이 있습니다
골분을 묻는 자연장은 지면에서 30cm 이상의 깊이로 진행해야 합니다. 용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골분을 흙과 섞어 묻고, 용기를 사용한다면 생분해성 수지나 전분 등 자연에서 분해되는 재질이어야 합니다. 골분·흙·용기 외에 고인의 유품이나 장신구를 함께 묻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기준을 위반하면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가족이 임의로 진행하기보다 자연장지 운영기관을 통해 장소와 안장 방법, 행정 절차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연장, 가족에게 맞는 기준부터 정해보세요
자연장은 묘 관리 부담을 줄이고 자연 속에서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장사 방법이지만, 시설마다 안장 방식과 비용, 이용 조건이 다릅니다. 특히 안치 후에는 유골을 다시 옮기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가격만 비교하기보다 가족이 원하는 추모 방식과 앞으로의 관리 계획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자연장지 선택이 어렵다면 조상님복덕방에서 지역과 예산, 원하는 방식에 맞는 시설을 함께 찾아보세요.
자연장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
산분장은 산이나 바다 어디서나 할 수 있나요?
아닙니다. 산이나 선산에 임의로 골분을 뿌릴 수 없으며, 산분 시설이나 장소가 마련된 묘지·화장시설·봉안시설·자연장지에서 진행해야 합니다. 해양 산분은 육지의 해안선에서 5km 이상 떨어진 곳에서 정해진 방법에 따라 진행해야 합니다.
공설 자연장지와 사설 자연장지는 무엇이 다른가요?
공설 자연장지는 지자체나 국가기관이 운영하며, 거주 지역에 따라 이용 자격과 비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사설 자연장지는 개인·법인·종교단체 등이 운영하며 시설마다 안장 방식과 계약 조건에 차이가 있습니다.
자연장 후에도 성묘나 추모가 가능한가요?
가능합니다. 다만 개별 이름표나 표지석, 헌화와 제례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지는 시설마다 다릅니다. 가족이 원하는 방식으로 추모할 수 있는지 계약 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존의 묘소를 개장하거나 자연장지로 새롭게 조성하고 싶으실 경우, 조상님복덕방에 상담해 보세요!



